2024-11-24  우리들의 이야기 YKC4U

 새생명@가을말씀축제에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뭇 성도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구령의 열정으로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주님의 품에 안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음부터 움직임까지 모두 다 주님이 하셨고 주님이 이끌어주셨음을 믿습니다.

VIP를 작정하고 기도하는 것도 참으로 귀한 일이었지만 연락하고 만나고 함께 식사하고 결국 초대장을 전달하는 과정까지, 긴장하면서도 기쁨으로 감당한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그저 기도의 대상자로서 작정했다 하더라도 작정 그 자체에 많은 용기와 결단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영혼이 진정 주님을 만나 완전히 뒤집어 지는 역사를 사모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고 싶은 그 부담감이 마음 한 켠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수고하고 애쓰신 것입니다.

믿음 세대의 모 권사님은 매일 새벽기도회에 맞춰 저녁 8시면 주무시는데 이번 집회를 참석하기 위해 리듬을 깨고 졸린 눈을 비비면서 집회에 참석하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어느 성도님은 VIP를 위해 식사를 대접하고 차를 마시며 ‘한 번만 교회에 가보자’ 권유했다고 했습니다. 생전 처음 교회라는 곳에 들어와 그 어색함과 이상함을 온 몸으로 느꼈던 한 VIP는 모든 일정이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를 만났습니다. 생전 처음 듣는 설교에 1시간 이상 귀기울여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준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전도부 대원들입니다. 매주 목요일 모여 말씀축제를 위해 기도하고 VIP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거리로 나가 많은 분들에게 교회를 알리고 복음을 증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신문과 초대장을 제작하고 마지막 선물 포장까지 정말 완벽한 섬김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찬양으로 축제의 문을 열어준 솔라워십과 마하나임, 정성스럽고도 간절한 기도를 드린 목자들, 마음을 터치하는 노래와 연주로 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녹여주신 특송자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성심을 다해 주차 안내와 차량 운행을 맡아주신 섬김이들, 밝은 미소로 교회의 얼굴이 되어준 안내 위원들과 불안정한 시스템이지만 위기의 순간을 몇 번이고 잘 넘겨 준 방송실 섬김이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열심히 뛰어다닌 교역자들과 직원들의 섬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제 말씀 축제는 마쳤지만 말씀으로 사는 축제의 삶이 계속 이어져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길을 잃은 영혼, 아파하는 영혼,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한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주께서 힘 주시는 대로 복음을 전하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한 영혼을 주께로, VIP에게 새 생명을!”

장영환 목사 드림 (solalogo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