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8  우리들의 이야기 YKC4U

많은 성도의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읽는 신앙 도서” 첫 번째 책,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읽고 보내주신 독후감을 나눕니다. 이분들의 느낌과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하며 그 일부분을 나눕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변화된 모습이 아닌 나의 이익만 추구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과 회개의 마음이 들었다. 직장에서도 하기 싫은 일을 누구나 멀리하듯이 나 또한 싫은 일은 하지 않으려고 꼼수를 부리고 회피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내 삶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알 수 없으나, 일할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살아가는 변화된 삶을 살고 영혼 구원을 위해서도 좀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각오를 하게 되었다.

  로렌스는 세상일이든 하나님 일이든 매사에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려야 하며 고난이나 좋은 일이든 크게 차이가 없으며 하나님의 뜻이면 무엇이든지 그 뜻을 준행하는 것이 기쁨이자 만족의 근원이라 했다. ‘힘들 때나 기쁠 때 하나님의 뜻이면 그 뜻을 준행하는 것이 기쁨이자 만족의 근원이라는 의미가 좀 더 빨리 알고 실천했으면 좋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그런 자세로 살아가야 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로렌스에게는 고민을 누구에게 상의하게 되면 혼란만 더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 모든 일을 상의하게 되면서 평안함이 임하게 되었다고 했다. 나도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고민을 얘기하다 보면 얘기할 때만 잠시 괜찮고 그 후로는 다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다. 로렌스가 하나님께 모든것을 상의하는 삶을 살았던 것처럼 나도 실천해 보아야겠다.” (김** 성도 독후감 중)

“현재 나의 모습이,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해 보이지 않고, 이대로가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가끔 불쑥 올라올 때가 있었는데, 로렌스 형제가 보여준 그 겸손이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향해 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 내가 무엇을 하든, 어떤 일을 맡든, 누구와 있든, 그것이 견고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기초를 두는 것이라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기쁜 반응이라면, 그래서 날마다 더 깊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모든 것이 중요하게 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의지와 용기가 생겼다. 이 책을 다 읽은 오늘, 나의 행동은 크게 변한 게 없어 보이는데, 나의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 나의 상황의 어려움(아주 단순하고 가벼운 일상)을 나눴는데 “엄마 내가 기도해 줄게.”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감동받고, 아이들이 해주는 기도는 단순하고 웃기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 그리고 내가 그 임재를 느끼며 누리고 있음에 감사한 저녁이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더 사랑하고 싶고, 또 일상의 어떤 순간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길 소망한다. 그리고 그분을 향한 점점 깊어지는 나의 사랑을 보시고 기뻐하실 거라 믿는다.” (정** 성도 독후감 중)

감동했습니다. 독후감을 보내주시면 매월 두 분씩 선정해 다음 달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함께 나눌 때 배가 되는 신앙의 이야기가 우리 교회 안에 흘러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장영환 목사 드림 (solalogo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