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광소식
YEOMKWANG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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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소빛 칼럼
당신의 삶에 꽃이 피리라, 샤론의 꽃 예수 Volume 2
- 관리자
- 22.05.11
- 377
2022-04-17 목회자칼럼
지난 한 주간 동안 복음의 선포 앞에 참 풍성하고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이 고난주간이었지, 사실은 축복의 주간이었고 은혜의 주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네 분의 목사님을 통해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진정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는 자녀임을 알게 되었고, 그 은혜가 너무 놀랍고 기뻐서 전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삶이 주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두움에서 빛으로 바뀐 우리의 삶이 그 어떤 것으로도 다 이해될 수 없는 것이 당연하기에 “은혜”라 고백하는 것이고, 복음에 택정된 사람만이 누리는 최고의 가치를 결코 빼앗기지 않도록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만큼 좋았던 성도들의 고백 두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격리 중인 한 성도(새가족)와 통화를 하면서 교회에 나오지 않는 남편이 사랑의 키트를 받고 얼마나 놀라운 표정을 지었는지 전해 주었습니다. 키트 속에 담긴 내용물을 보고 그 관심과 사랑에 감동한 표정이었답니다. 그래서 이 성도는 “우리 교회가 그렇다”며 이미 우리 교회라고 자랑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반대로 키트와 함께 보낼 반찬을 만들어주신 한 성도는 하나님께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선물을 주셨다고 간증하셨습니다. 대가를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저 감사해서 봉사를 한 것인데 4월이 되니 놀라운 선물,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이곳저곳에서 오라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너무 기뻐서 출근하는 길에 간증을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지난 2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77가정에 키트와 반찬을 제공했습니다. 가까운 은평구에서 멀리는 서울 외곽까지 전달된 키트는 단순히 물건이 아닌 진정 사랑이었습니다. 우리의 힘으론 할 수 없지만, 주께서 주신 놀라운 사랑으로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동참해 주신 성도들, 배달 해 준 교역자들, 그리고 기쁨으로 간증해 준 모든 성도들을 통해 참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에 예수님의 평안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샬롬.
담임목사 장영환 드림 (solalogo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