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6  목회자칼럼

【지난 주 우리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마음으로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대 우리의 젊은이들이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기에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주님의 마음으로 우리는 더 기도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문화가 세워지도록 애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염광의 가을”을 소개하고자합니다. ‘우리는 올 해 어떤 가을을 보내게 될까?’ 라는 마음에 시작된 이야기가, 결국 “염광의 가을”로 확정되었고 이렇게 두근거리는 11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염광의 가을에 함께 하시는 모든 성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염광의 가을 그 첫 번째 이야기는, <가을 말씀축제>입니다. 부흥회, 사경회, 말씀집회 등의 좋은 이름들이 많지만 가을이란 계절에 우리가 추수할 최고의 열매는 말씀 앞에 서는 것이라 말씀축제라 하였습니다. 온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 말씀 앞에 서는 축제를 기대합니다. 11일 금요일부터 13일 주일까지 엄기영 목사님을 통해 부어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합니다.

염광의 가을 그 두 번째 이야기는, <다세움 세미나>입니다. 교육부 교역자들의 마음이 모아져 의미 있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르게 세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합신 기독교교육학 이동렬 교수님을 모시고 “다음세대 청사진”을 나눕니다. 다음 세대 부모라면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염광의 가을 그 세 번째 이야기는, 20일 <추수감사주일 예배>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는 세례식과 성찬식, 그리고 특별한 일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모든 성도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녀들이 세례를 받게 됨으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며,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가 주의 떡과 잔에 참여함으로 한 몸의 고백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좋은 것으로 협력교회와 이웃에게 나누고자 곡식과 과일, 가을의 열매를 모으는 <오곡백과 나눔>을 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염광의 가을 그 네 번째 이야기는, <임직 예배>입니다. 지난 4월, 피택된 16명의 성도가 지난 5개월 동안 주의 좋은 일꾼이 되고자 훈련을 받았고, 이제 27일 주일 오후 3시에 임직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직분을 받는 것은 더 큰 십자가를 지는 것이나 그 영광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임직자들을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 귀한 자리를 준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자 하루 전날인 26일 토요일 <전교인 대청소>를 실시하오니 온 성도의 축제로 함께 마음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염광의 가을에 우리가 함께 나아가길 바라는,

장영환 목사 드림 (solalogo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