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5일 ‘일대일제자양육 개강예배’ 드리며 시작한 총 열아홉 그룹의 훈련이 첫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16주의 기간 동안 예수님 닮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훈련을 감당한 분들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복합니다. 오는 수요일(29일) 수요찬양예배 시간을 통해 그동안 수확한 열매의 보따리를 풀고 하나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바라기는 앞으로 일대일제자양육을 사모하는 마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예수님을 향한 고백이 여기저기에 흘러넘치길 소망합니다.

소감문 중 일부를 전해 드립니다.

“동그란 내 안에 희미하게 계시던 그리스도를 뚜렷하게 각인하는 시간이었고 그 원의 바깥 둘레에서 등대처럼 방향을 알려주는 8가지 지표들의 존재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남은 인생여정을 도울 든든한 ‘지팡이’를 하나 얻은 기분입니다.” _동반자 김 훈(양육자 허경호)

“일대일 제자 양육을 통해서 처음으로 성경 말씀을 알게 되었고 읽게 되었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게 되어서 뜻깊은 공부가 되었답니다.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 가운데 어떠한 시험이나 고난이 와도 성경을 보면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나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_동반자 김정숙A(양육자 이화재)

“매주 준비된 말씀으로 제 신앙이 조금씩 더 성장하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 사역자라고 합니다. 양육을 받은 저로서는 이제부터는 적극적인 신앙인으로 말씀 안에서 순종하는 자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_동반자 오해숙(양육자 정점임)

“교회를 다닌 지 십수 년이 지났고 믿음에 확신은 있었지만 늘 허전함과 갈급함을 가지고 있던 저는, 순종은 하지만 마음은 늘 아… 이게 맞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교회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삶이 내가 주인이었다면 이제는 주님이 나의 중심이 되어 주님께서 내 삶을 다스리는 삶으로 살아가자. 오로지 내 생각 버리고 오로지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자’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_동반자 김순정(양육자 윤경순)

“16주간 제자 양육 학습을 통해 체계적인 성경 말씀과 하나님과의 관계, 나의 신앙생활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고, 내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항상 지배하는 삶,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 깨닫게 되는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_동반자 윤영락(양육자 이몽희)

16번의 만남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하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우리의 고백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가장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실 사랑과 말씀으로 이 고백이 점점 선명해지는 삶이 되시길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런 보석같은 고백이 계속 이어질 것에 감사드리며

장영환 목사 드림(solalogos@daum.net)